이번 기술대전은 우주항공청의 경남 개청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경남’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국내 121개, 해외 58개 등 179개 우주항공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경남도는 이번 대규모 국제 행사를 단순한 기술 교류의 장을 넘어, 서부 경남에 조성될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세일즈 무대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행사장 입구에 전용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사업’을 적극 홍보 중이다.
특히 10월 1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주요 앵커기업과 협력사들의 부스를 찾아 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입주·투자 의향과 기업별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는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입주·투자 의향과 필요한 산업·지원시설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에서 확인한 수요를 우주항공복합도시에 대한 일종의 ‘입주의향서’로 삼아 향후 개발계획과 앵커기업 유치 전략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렇게 확보한 기업 수요는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산업적 필요성과 사업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한다. 이를 토대로 현재 국회에 발의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국가안보와 직결된 국가전략산업 인프라임을 강조해 국가 주도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글로벌 기업에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주항공·방산분야 핵심 기업들의 실질적인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이를 동력 삼아 국책사업으로 신속하게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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