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도시·건축 인문학 하다!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고용진‧구민호 여수시의원과 여수지역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해 시의원, 여수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자인 노성진 공학박사는 “도시와 건축은 시각화 된 인문학이다”라며 여순사건 및 여수 원도심과 섬 공간을 예시로 들어 도시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노 박사는 여순사건과 관련된 상징적 건축물 조성을 통해 어두운 역사라는 인식을 치유와 교훈 등의 개념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원도심에는 여수의 본질인 이야기가 담겨있으므로 원도심 골목은 여수의 자산이라 할 수 있으며 골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섬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존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어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여수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도시의 소멸을 막고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및 섬 쓰레기 처리 철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고용진‧구민호 의원은 도시 디자인을 구성하는 건축물 등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고 여수를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고 간담회 내용을 정리하며 시의회 차원의 방안 모색을 다짐했다.
tkfkddl596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