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오전 0시40분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71개부서 419명의 직원을 투입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날 16시 현재 시 평균 강우량은 153.5mm이며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에서 31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91건의 침수나 낙석 등 제보가 시 재난상황실로 접수됐다.
백암면 빌라 침수 현장을 찾은 백 시장은 “대피소가 어디인지 몰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피소 현황을 적극 알리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암면에선 집중호우로 한 빌라단지가 침수되면서 8가구 1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근 주민들이 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과 백암중‧고등학교 교실로 임시 대피했다.
백 시장은 “침수나 산사태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도로나 공사 현장 등을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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